“연합성가합창제 수익금 선교사 자녀장학금으로 사용할 터” / 크리스천비전_2024. 6. 7

“연합성가합창제 수익금 선교사 자녀장학금으로 사용할 터”


▲은혜한인교회 본당에서 제36회 연합성가합창제를 마치고 전 출연진들이 손을 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 크리스천비전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 신용)는 지난 2일(주일) 오후 6시 은혜한인교회에서 제36회 연합성가합창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연합성가합창제는 리더십 교체와 팬데믹을 거치면서 한동안 열리지 못했다가 6년 만에 부활해 기대를 모은 합창제였다. 은혜한인교회, 남가주사랑의교회, 남가주동신교회, 감사한인교회, 얼바인침례교회, LW한인커뮤니티교회, 얼바인새생명한인교회 등 OC지역의 중대형 교회들이 참여했다. Orange Mission Choir남성합창과 위트컴여성합창단의 합창이 어우러진, 구색면에서나 실력면에서 최고의 팀들이 참여했다는 평가다.

방송인 윤우경 권사가 개회선언 및 사회를 진행한 가운데 민 김 권사(전도회 이사장)는 “제36회 연합성가합창제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교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준 한기홍 목사님과 출연해 준 많은 교회 성가대와 합창단에 감사한다”는 인사를 전했다.

선교사자녀 장학기금 사역 명예대회장 한기홍 목사는 “OC 교회가 연합하여 합창을 드리고 그 수익금으로 선교사 자녀를 돕는다고 하니 얼마나 보람되고 기쁜 일인가. 이 일에 많은 성도들이 참여하면 좋겠다”며 환영인사를 했다.

합창제의 취지와 선교사자녀 장학기금 현황을 소개한 신용 회장은 “연합회가 꿈꾸는 사역이 이런 모습이다. 교회가 연합하고 성도가 협력하여 함께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런 아름다운 모습이 연합회의 꿈이자 비전”이다. 그동안 4회에 걸쳐 177명의 선교사 자녀들에게 88,500달러를 지원할 수 있었던 것은 OC교계와 교회, 단체 그리고 선한 뜻을 가진 성도 여러분들이 한 일이다. 제5회 선교사자녀 장학금으로 몇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을지는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에 달렸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권태산 목사(얼바인침례교회 담임)가 봉헌기도를 한 후 바리톤 김정오, 카이로스싱어즈가 봉헌송을 불렀다. 이번 합창제는 OMC합창단(단장 박재환 장로, 지휘 강민석)의 조용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남성합창으로 문을 열었으며, 위트컴여성합창단(단장 민태정, 지휘 김상기)의 아름다운 화음이 청중을 고품격 클래식 공연으로 인도했다. 특히 평균연령 75세의 시니어 성가대인 얼바인새생명한인교회(담임 송호준 목사, 지휘 박성훈)와 LW한인커뮤니티교회(담임 용장영 목사, 지휘 김규삼)의 찬양에는 많은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무대를 가득 채운 남가주동신교회 여성콰이어(담임 백정우 목사, 지휘 노용진), 남가주사랑의교회(담임 노창수 목사, 지휘 이영진),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 지휘 곽명규)의 무대는 장엄하고 웅장함이 느껴졌다. 감사한인교회(담임 구봉주 목사, 지휘 강민석)는 지휘자의 섬세함과 얼바인침례교회(담임 권태산, 지휘 곽수현) 지휘자의 카리스마 넘치는 열정적인 지휘와 합창은 청중들을 사로잡았다.

이어 전 출연자가 무대에 올라 음악감독을 맡은 김미선 지휘자의 지휘 아래 ‘할렐루야’를 부르며 마지막 휘날레를 장식했다. 연합회는 이번 합창제의 수익금 일부를 오는 제10차 KWMC 한인세계선교대회에 참여한 선교사 자녀들에게 우선 지급하고, 일부는 10월에 있을 골프대회와 함께 5차 선교사자녀 장학기금으로 사용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연합회는 사역을 함께할 평신도 크리스천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매월 정기 조찬기도회와 상반기, 하반기 주요 행사를 진행하며, 평신도 기독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신앙회복과 올바른 기독교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OC인근지역의 기독교 평신도라면 교회나 교단을 초월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교사 자녀 장학기금 후원은 언제나 환영한다.